국내의 세계적인 과학자 21인이 집단지혜인 집현(集賢)의 필요성에 동의하고, 새로운 디지털시 대에 과학과 기술에 기반한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2022년 비영리 사단법인 집현네트워크를 창립하였다. 이를 위해 집현네트워크는 개인이 아니라 집단지혜를 모아 전문적이면서도 대중적인 과학과 기술 지식콘텐츠인 집현문서를 제작하고, 온라인 플랫폼에서 자유롭게 공유(유통)하여 시민, 학생, 언론, 벤쳐, 정책 등 공공분야에서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집현네트워크(www.jiphyunnet.or.kr)는 감염병과 기후환경을 시작으로 탄소중립, 미생물의 재발견, 천문우주항공, 뇌과학, 인공지능, 식량과 농업 분야의 순으로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이를 기획하여 집필하고, 이를 편집하고 삽화를 넣어 제작한 집현문서를 매주 화요일 9시에 네이버프리미엄콘텐츠와 alookso에 100여편 발표하였다.
과학의 지식은 서양에서 온다는 개념을 깨고 집현문서가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적으로도 희망적인 디지털시대로 향하는 전 지구적 과정에 기여 하기를 기대한다. 올해에는 집현문서 기후환경과 감염병 분야가 20화를 완성하여, “첫 번째 기후과학 수업’ 책으로 출간하였다. 이와 같이 집단지혜를 통한 정보의 다양화와 정보전달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앞으로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